15일 오전, 보이그룹 라일락(LYRC)의 맏형 은수정(27)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거진 동성 열애설을 전격 인정했다. 은수정은 "사귀는 사이가 맞다"는 짧은 문장과 함께 팀 탈퇴 의사를 밝혀 팬덤과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이날 정오경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은수정이 신원 미상의 남성과 함께 있는 사진 다수가 유포되었으며, 해당 사진 속 두 사람의 친밀한 모습이 포착되며 이가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장소와 인물의 체형, 의류 등 세부 정보를 분석하며 은수정 본인임을 주장했고, 이는 수 시간 만에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에 오르는 기폭제가 되었다.
▲ 은수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캡처. 짧은 문장과 함께 팀 탈퇴 의사를 표명했다. /인스타그램
은수정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열애 인정 외에도 "라일락 팀을 탈퇴하려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해당 글은 게시 직후 순식간에 스크린샷으로 확산되었으며,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라일락은 현재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직후 휴식기에 돌입해 있는 상태였고, 재계약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사태가 발생해 소속사와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소속사 L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공식 입장만을 내놓은 상태다. 한편 은수정의 연락은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열애설 상대 남성과 함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L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는 오후 들어 취재진과 일부 팬들이 모이기 시작했으며, 경비 인력이 추가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라일락은 2023년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S'를 통해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컨셉으로 꾸준히 팬덤을 확대해 왔다. 이번 사태로 그룹의 향후 활동 계획과 재계약 협상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은수정은 그룹 내 최고 인지도를 보유한 멤버로, 사실상 그룹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추가 취재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팀 탈퇴까지 같이 선언할 줄은 몰랐다. 열애야 뭐 개인사니까 그렇다쳐도 멤버들이랑 협의도 없이 혼자 결정한 거면 진짜 너무한 거 아님? 나머지 다섯 명은 어쩌라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 근데 방식이 너무 갑작스럽잖아. 인스타로 확인하는 팬들 입장 좀 생각했으면...
솔직하게 커밍아웃한 거 자체는 용기 있다고 생각함. 요즘 세상에 이런 거 숨기고 살기도 힘들잖아.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 알았으면
라일락 좋아하지도 않는데 기사 보면서 현타 왔다. 재계약 1년 전에 이러면 위약금 문제 진짜 복잡하겠는데...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 거임?
사실 아이돌이 연애하는 거 자체가 뉴스가 되는 문화가 문제 아닌가요? 그냥 사람인데. 팬 입장에서 섭섭한 건 이해하지만 그게 이사람 인생을 억압할 이유는 아니잖아요
소속사가 "확인 중"이라는 거 결국 연락도 안 된다는 거잖아요... 저 혼자 튀어나가서 인스타에 올리고 잠수탄 거면 멤버들한테도 소속사한테도 예의가 없는 거 아닌가